심리학/심리학자

폴 블룸(Paul Bloom) : 심리학자

bluegreen57 2025. 4.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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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블룸(Paul Bloom)은 캐나다 출신의 심리학자이며, 인간의 감정, 도덕성, 공감(empathy), 쾌락(pleasure), 고통 등에 대해 실험심리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예일대학교와 토론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대중을 위한 심리학 저서를 활발히 집필해 왔습니다.

 대표 저서와 핵심 내용

  1. 『쾌락의 진화(The Pleasure of the Experience)』 / 『How Pleasure Works』 (2010)
    •     핵심 내용: 인간이 특정한 대상이나 경험에서 쾌락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한 감각적 즐거움 때문이 아니라, 그 대상에 부여한 본질(essentialism) 때문이라는 주장. 예를 들어, 유명 화가의 그림이나 연예인의 소지품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는 것은 그 본질이나 ‘배경 이야기’ 때문이라는 것.
    •     중심 개념: 본질주의적 사고(Essentialism)와 쾌락 간의 관계.
  2. 『Against Empathy: The Case for Rational Compassion』 (2016)
    •     핵심 내용: 일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여겨지는 ‘공감(empathy)’이 실제로는 편향적이고 비합리적인 결정을 유도할 수 있으며, 오히려 **이성적인 연민(rational compassion)**이 더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적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
    •     주요 주장: 감정적 공감은 특정 개인에게 과도한 집중을 유도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흐릴 수 있다.
  3. 『Just Babies: The Origins of Good and Evil』 (2013)
    •     핵심 내용: 도덕성은 사회화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선천적인 성향에 바탕을 둔다고 설명. 유아들도 도덕적 판단(예: 공정성, 친절함 vs. 공격성)에 대한 선호를 보이며, 도덕의 기초는 진화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주장.
    •     중심 개념: 도덕적 직관의 진화적 기원.
  4. 『The Sweet Spot: The Pleasures of Suffering and the Search for Meaning』 (2021)
    •     핵심 내용: 인간은 고통스러운 경험(슬픔, 공포, 괴로움)을 단순히 피하지 않고, 오히려 의미와 즐거움을 찾기 위해 선택적으로 고통을 경험하기도 한다는 패러독스를 탐구.
    •     주요 논점: 스릴러, 비극, 고강도 운동, 혹은 자발적 고행처럼 '좋은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

 폴 블룸의 핵심 학설 요약

공감(empathy) 감정적 공감은 편향되며 비효율적일 수 있으므로, 이성적 연민이 더 중요하다.
쾌락(pleasure) 쾌락은 본질주의적 인식에서 비롯되며, 단순 감각이 아니라 맥락과 의미가 핵심이다.
도덕성(morality) 도덕의 씨앗은 유아기부터 존재하며, 선천적인 기원이 있다.
고통과 의미 인간은 의도적으로 고통을 선택하기도 하며, 이는 삶의 의미와 성취감을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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