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상심리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
bluegreen57
2025. 4.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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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급성 스트레스 장애(Acute Stress Disorder, ASD)**는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짧은 기간 동안 나타나는 불안 및 해리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입니다.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유사하지만, 발생 시점과 지속 기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진단 기준 (DSM-5 기준 요약)
- 외상 사건의 경험
- 실제적 또는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을 직접 경험, 목격, 또는 타인에게 일어난 일을 알게 됨으로 써 외상에 노출됨.
- 침투 증상 (Intrusion Symptoms) (1개 이상)
- 외상 사건의 반복적 회상
- 악몽
- 플래시백
- 사건과 관련된 고통 또는 생리적 반응
- 해리 증상 (Dissociative Symptoms) (1개 이상)
- 현실감 상실 (비현실감, 주변이 낯설게 느껴짐)
- 기억 상실 (외상 사건 관련 주요 내용의 부분적 혹은 전체적 기억 소실)
- 회피 증상 (Avoidance Symptoms) (1개 이상)
- 외상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소, 사람, 대화 회피
- 생각이나 감정 회피
- 각성 및 부정적 기분 변화 (Arousal & Mood Symptoms) (2개 이상)
- 수면 문제
- 짜증, 분노 폭발
- 집중 곤란
- 과민한 놀람 반응
- 불안, 무력감, 우울감
- 지속 기간
- 외상 이후 3일~1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됨.
-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을 재고해야 함.
- 기능적 손상
-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 의미 있는 손상을 초래함.
원인 및 유발 요인
- 자연재해, 사고, 폭행, 성폭력, 전쟁, 의료 사고 등 심각한 외상
- 개인의 취약성 (예: 불안 성향, 이전 트라우마 경험, 심리적 회복력 부족)
- 사회적 지지 부족 또는 스트레스 대처 기술 부족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 vs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차이점
발병 시점 | 외상 후 3일 ~ 1개월 이내 : ASD | 외상 후 1개월 이상: PTSD |
지속 기간 | 최대 1개월 | 1개월 이상 지속 |
진단 요건 | 해리 증상이 포함되어야 함 | 해리 증상은 선택적 |
예후 | 일부는 자연 회복, 일부는 PTSD로 발전 | 만성화 가능성 있음 |
치료
- 심리치료
- 인지행동치료(CBT): 특히 **지속노출치료(PE)**와 **인지처리치료(CPT)**가 효과적
- 심리적 디브리핑(Psychological Debriefing): 초기 개입으로 사용되나 효과에 대한 논란 있음
- 안정화 및 지지치료: 감정 표현, 스트레스 관리, 회복력 강화
- 약물치료
- 불안이나 수면장애 조절을 위해 항불안제, 수면제, 항우울제(SSRIs) 등이 단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
- 예방적 접근
- 외상 직후 적절한 심리적 지지, 공감적 경청, 사회적 자원 연계 등이 ASD 예방에 중요
예후 및 경과
-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나,
- 약 50%까지 PTSD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 지속적인 불면, 플래시백, 해리 증상 등이 심화된다면 PTSD나 다른 불안장애로의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정리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 후 초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경고 신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치료적 개입이 이뤄지면 장기적인 정신 건강 문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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