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 검사 : 인지기능 선별 검사

 MCI 검사란?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경도인지장애) 검사는 치매로 진행되기 전의 초기 인지 기능 저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지기능 선별 검사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 단계로 간주되며, 조기 발견 및 치료 개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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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I 평가의 목적

1. 인지 기능의 저하 여부 파악
2. 치매(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로의 이행 가능성 예측
3. 조기 개입을 통한 예방 및 진행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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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도구의 종류

MCI를 진단하거나 스크리닝 할 때 사용되는 검사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표준화된 심리검사가 자주 사용됩니다.

1. K-MMSE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

• 기억, 주의, 계산, 언어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간단하게 평가
• 총점 30점, 일반적으로 24점 이하 시 인지 저하 의심
• MCI 초기에는 정상이거나 약간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음

2. MoCA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 MCI 선별에 더욱 민감하여 MMSE보다 우수한 평가 도구로 알려짐
• 주의력, 실행기능, 기억력, 언어, 시공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총점 30점, 26점 미만이면 MCI 가능성

3. CERAD-K (한국판 CERAD 신경심리검사 배터리)

•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에 특화된 배터리로, MCI와 초기 치매 감별에 유용
• 언어 기억, 단어 유창성, 시공간 능력, 지연 회상 등 다각도 평가

4. SNSB-II (서울신경심리검사 배터리-II)

• 보다 정밀한 신경심리 평가 필요 시 사용
• MCI의 아형(subtype) 분류에도 활용 (예: 기억력 저하형 vs 비기억력형 M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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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I 진단 기준 (Petersen의 진단 기준 등)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MCI를 진단합니다.

 

1. 주관적 인지저하	본인 또는 주변인이 인지 저하를 호소
2. 객관적 인지 저하	표준화된 인지검사에서 연령 대비 낮은 수행
3. 일상생활 기능 유지	치매와 달리 일상생활은 대부분 유지 가능
4. 치매 아님	전반적인 인지기능 저하는 없으며 진단기준 미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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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I의 하위 유형

MCI는 인지 저하의 영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되며, 치매로의 전환 가능성도 다릅니다.

1. 기억력 저하형 MCI (amnestic MCI)
   →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음
2. 비기억력 저하형 MCI (non-amnestic MCI)
   → 전두엽 기능 이상, 혈관성 치매 등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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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진단 시 고려할 수 있는 보조 검사

• 뇌 MRI: 해마 위축 여부 확인
• PET-CT (뇌 대사 영상): 대사 저하 영역 파악
• 혈액검사 및 유전자 검사: ApoE4 유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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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목적	치매 조기 진단 및 예방
주요 검사	MMSE, MoCA, CERAD-K, SNSB-II 등
진단 기준	주관적 인지 저하 + 객관적 검사 이상 + 일상생활 유지
예후	조기 개입 시 진행 지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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