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상심리장애
트라우마
bluegreen57
2025. 3. 25. 22:12
728x90
반응형
SMALL
트라우마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강렬한 심리적 충격이나 위협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그 경험이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심리적·신체적·정서적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트라우마의 발생 원인
- 대표적인 외상적 사건들
- 폭력, 성폭행, 학대, 전쟁, 사고, 자연재해, 갑작스러운 죽음
- 유년기 방임 또는 정서적 학대
- 사회적 배척이나 구조적인 억압(예: 빈곤, 차별)
- ‘객관적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주관적 경험’
같은 사건을 겪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트라우마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음. 그 차이는 개인의 감정 반응, 해석 방식, 회복 자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 트라우마의 유형
- 급성 트라우마 (Acute Trauma)
- 단일 사건에 의한 외상 (예: 교통사고, 성폭행)
- 단기간의 강렬한 반응이 특징
- 복합 트라우마 (Complex Trauma)
- 반복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트라우마 (예: 아동기 학대, 가정폭력)
- 자아 발달에 영향을 미침, 대인관계, 정체성, 신뢰감 등에 깊은 상흔을 남김
- 발달성 트라우마 (Developmental Trauma)
- 어린 시절, 주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발생 (예: 애착 결핍, 정서적 방임)
- 신경 발달, 정서 조절 능력, 자기 가치감 형성에 영향을 미침
3. 트라우마의 심리적 증상
- 반복적 재경험 (플래시백, 악몽, 침습적 기억)
- 회피 행동 (관련 장소·사람·생각 회피)
- 과각성 상태 (과민반응, 수면 장애, 분노 폭발)
- 감정 마비, 무감동, 자기혐오
- 관계 회피 또는 과도한 의존
4. 신체 및 뇌에 미치는 영향
뇌의 변화
- 편도체(공포 반응): 과활성 → 경계심과 불안 증가
- 해마(기억 조절): 위축 → 시간감각 없는 기억, 맥락 파악 어려움
- 전전두엽(이성적 판단): 기능 저하 → 충동조절 어려움, 판단력 저하
몸의 반응
-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 만성적인 근육 긴장, 소화 장애, 면역 저하
- **‘몸이 기억한다’**는 말처럼,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함
5. 트라우마의 회복과 치료
회복의 핵심
- 안전감 회복
- 신체 감각 회복
- 감정 조절 능력 강화
- 자기 서사 재구성
대표적인 치료 접근
- 심리치료: 정신역동, 인지행동치료(CBT), 애착 기반 치료
- 신체 기반 치료: 소매틱 경험(Somatic Experiencing), 감각운동치료
- EMDR: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 트라우마 민감 치료(Trauma-Informed Therapy)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