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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Weiner)의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은 동기와 정서, 행동의 원인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 해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명하는 인지적 동기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특히 학습 동기와 성취동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틀로 사용됩니다.
와이너의 귀인이론 개요
1. 기본 개념
- 귀인(attribution): 어떤 결과나 사건에 대해 원인을 추론하고 설명하는 인지 과정입니다.
- 사람들은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그 해석은 미래 행동과 동기 수준에 영향을 미칩니다.
와이너의 3차원 분류 체계
와이너는 귀인의 원인을 세 가지 차원으로 분류했습니다:
① 원인의 소재 (내적 vs 외적) | 원인이 자기 내부에 있는가, 외부에 있는가 | 능력(내적), 운(외적) |
② 안정성 (안정 vs 불안정)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가 | 능력(안정), 노력(불안정) |
③ 통제 가능성 (통제 가능 vs 통제 불가능) |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가 | 노력(가능), 타인의 편견(불가능) |
이 차원들을 조합하면 다양한 귀인 방식이 도출됩니다.
주요 귀인 유형 예시
능력 | 내적 | 안정 | 통제 불가능 | “나는 원래 수학을 못해.” |
노력 | 내적 | 불안정 | 통제 가능 | “더 열심히 했어야 했어.” |
과제 난이도 | 외적 | 안정 | 통제 불가능 | “시험이 너무 어려웠어.” |
운 | 외적 | 불안정 | 통제 불가능 | “운이 나빴어.” |
동기와의 관련성
- 노력에 귀인 → 내적 + 불안정 + 통제 가능
→ 높은 동기 유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고 느낌) - 능력에 귀인 → 내적 + 안정 + 통제 불가능
→ 동기 저하 (노력해도 안 될 거라는 인식) - 운에 귀인 → 외적 + 불안정 + 통제 불가능
→ 책임 회피 또는 무기력감
학습된 무기력과 귀인이론
- 반복적인 실패를 내적 + 안정 + 통제 불가능한 원인(예: 능력 부족)으로 귀인하면,
→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 교사는 학생의 실패를 노력에 귀인하게 유도함으로써,
→ 학생의 자아존중감을 보호하고 학습 동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칭찬이나 피드백에서도 "능력"보다는 "노력"이나 "전략"에 초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리
내적 | 자존감 향상 : 성공 시 긍정적 효과 | 자존감 저하 : 실패 시 부정적 효과 |
안정 | 예측 가능성 | 변하지 않는다는 좌절 |
통제 가능 | 책임감 향상 | 책임 회피 or 자기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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