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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나 택시를 탈 때 공황 발작이 발생하면 매우 불안하고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전략을 미리 준비해 두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공황 발작이 나타날 것 같을 때 대처법
공황 발작이 올 것 같은 신호(예: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함, 숨이 가빠짐, 어지러움 등)를 느끼면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조절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
공황 발작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과호흡(숨을 너무 빠르게 쉬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4-7-8 호흡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 4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기 (코로 숨을 들이마십니다).
- 7초 동안 숨을 멈추기.
- 8초 동안 천천히 내쉬기 (입으로 후- 하면서 내쉼).
- 이 과정을 4~5번 반복하면 심장이 차분해지고 몸의 긴장이 풀립니다.
- 비행기 이륙할 때 특히 심호흡을 신경 써서 하면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몸의 감각을 되찾기 (이완 기술)
- 손바닥을 문지르거나, 팔을 가볍게 꼬집어서 현실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좌석의 감촉, 창밖 풍경, 기내 소리 같은 주변 요소에 집중하면 "내가 안전한 곳에 있다"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야, 공황 발작일 뿐이야"라고 자기 자신에게 반복해서 말해주세요.
- 현실 검증하기 (불안한 생각 다루기)
공황 발작이 오면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아", "내가 여기서 미칠 것 같아"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 발작은 절대 생명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 "나는 지금 안전하다."
- "이 기분은 곧 지나갈 것이다."
- "이건 뇌가 나를 속이는 것이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비행기나 택시 타기 전 미리 준비할 것
- 비행기 & 택시 타기 전에 미리 연습
- 가벼운 이완 연습: 출발 전에 명상, 요가, 심호흡을 해보면 심리적으로 준비가 됩니다.
- 이미지 트레이닝: 머릿속으로 "나는 편안하게 비행기에 타고 있다"는 장면을 떠올리며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 안전한 아이템 준비
- 차분해지는 음악이나 ASMR 준비 (비행 중 이어폰으로 들으면 좋음).
- 스트레스 볼, 향기(라벤더 오일) 같은 긴장을 푸는 물건을 챙기기.
- 물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기 (물을 마시면 신체 감각이 차분해짐).
- 주변 사람에게 미리 알려두기
- 공황장애가 심하면 승무원이나 택시 기사에게 미리 말해두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동행자가 있다면, "나 공황 발작이 올 수도 있어, 그럴 땐 그냥 조용히 옆에 있어 줘"라고 말해두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3. 공황 발작이 지나간 후 해야 할 일
- "이번에도 잘 넘겼어!"라고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 경험을 기록해 두면 다음에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증상이 있었고, 어떻게 대처했는지")
공황 발작은 피하려고 하면 더 강해지고, "이건 위험한 게 아니야"라고 받아들이면 약해집니다.
만약 비행기나 택시를 탈 때마다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약물(항불안제) 처방을 받아서 미리 먹고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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